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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 하자, 어디서 떨어졌는지로 원인을 구분하는 법

메지(줄눈) 하자가 발생하면 "제품이 문제인가, 시공이 문제인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어디서 떨어졌는지, 어떤 패턴으로 발생했는지를 보면 원인을 상당 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자주 확인되는 세 가지 케이스를 정리했습니다.

케이스 1. 양변기 쪽엔 붙어있고, 타일 쪽에서 떨어진 경우

메지가 양변기 표면에는 그대로 붙어있는데 타일 쪽 접착면에서 떨어져 있다면, 타일 바탕면 처리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접착은 결국 바탕면과의 결합력에 좌우되기 때문에, 청소나 프라이머 처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배합을 정확히 했더라도 타일 쪽에서 먼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케이스 2. 타일 쪽엔 붙어있고, 양변기 쪽에서 떨어진 경우

반대로 타일 쪽 접착은 유지되는데 양변기 쪽에서 떨어졌다면, 위생도기 자체의 고정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양변기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았거나 양생 중 흔들림이 있었다면, 접착면이 아니라 도기 쪽에서 먼저 하자가 나타납니다.

케이스 3. 같은 생산일 제품인데 층별로 결과가 다른 경우

같은 생산일자에 출고된 제품으로 여러 층을 시공했는데, 예를 들어 1~5층은 문제없이 잘 붙어있고 5~7층에서만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패턴이라면 제품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같은 로트의 제품이 일부 구간에서만 하자를 보인다면, 그 구간을 시공한 작업자나 그날의 시공 조건(배합, 청소 상태, 양생 관리 등)에 따른 차이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려우시면 사진과 함께 문의해 주세요. 상황에 맞게 안내해 드립니다.